[KNT한국뉴스타임] 안성시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다음달 1일까지 ‘김장 3포기 기부 페스티벌’ 행사에 함께할 안성시민 및 지역기관·단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서부지역(고삼면, 공도읍, 대덕면, 미양면, 안성3동, 양성면, 원곡면)의 건강 및 경제적 상황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기부 받은 김장김치를 지원한다.
한 장소에 모여서 진행하는 김장행사와 달리 가정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3포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며, 단순히 부식을 지원하는 행사가 아닌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는 많은 시민과 단체 등의 관심과 나눔으로 김장김치 101박스를 기부 받아 94가구와 2개 시설에 지원하였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며 자원봉사활동 전면 중단으로 김장 행사 진행이 어려워 그 어느 때보다 춥고 힘든 겨울이 예상되지만, 김장김치 기부를 통해 시간, 공간, 인력 등 많은 제약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더욱 의미가 남다르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아 센터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때에 많은 분들의 따듯한 손길로 우리 이웃들이 올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김장 3포기 기부 페스티벌을 계기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힘입어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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