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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0 부천 청년주간 성공적 마무리

새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부천 청년 활동 발굴 및 네트워킹 마련

[KNT한국뉴스타임] 청년 활동을 연결하고, 청년 정책을 소통하며, 청년 일상을 공감하는 ‘2020 부천 청년 주간 : 청년에 맛들다’가 방송영상 조회 수 3천여 회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2020 부천 청년주간은 부천시청년정책협의체를 비롯한 청년단체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한 온라인 행사다.

10월 26일 페이스북 라이브로 진행한 ‘온토크쇼:넌 혼자가 아니야’에는 권유경 시의원과 진조크루 황명찬 총무, 가톨릭대 박형우 총학생회장이 출연했다. 500여 명이 참여한 부천 청년 정책 설문조사와 일상 고민 사연 80여 개를 소개한 토크쇼 영상은 행사 이후에도 큰 관심을 받아 조회 수 800회를 돌파했다.

또한, 31일 아트벙커 B39에서 진행된 ‘청년정책 컨퍼런스:청년기본법 시대를 말한다’에서는 정책 전문가와 부천 청년활동가가 청년기본법 시행 이후 청년정책의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은 청년정책 전달 체계라는 청년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했다. 조은주 청년신협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청년이 활동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활동생태계의 조건을 공유하고, 권지웅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는 청년 당사자의 참여와 권리 보장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3명의 부천 청년활동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전서희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활동가는 청년센터가 단순한 이용 공간이 아닌 일상적 정책과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서 가치를 만드는 센터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태슬 호태원 a freedom 공동대표는 지역 청년단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운영비 등 실질적 지원 필요성을, 김현석 부천시청년정책협의체 운영위원장은 청년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활동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참여 플랫폼을 개선하고 정책교육 실시를 제안했다. 온라인 정책컨퍼런스는 동영상 조회 수 1,200회를 기록하며 청년기본법 시대 청년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31일 오후 7시부터는 청년주간 마지막 프로그램인 온네트워킹 파티가 열려 네트워커(협력단체)들이 참여했다. ‘편스토랑’에서는 편의점 제품으로 만든 자신만의 메뉴를 소개했다. 이들은 청년주간 이후에도 부천 청년활동 아카이빙 페이지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연결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단체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프로그램들이 일주간의 부천 청년주간을 가득 채웠다. 고강 청년모임 ‘푸를청’이 진행한 소셜 다이닝 온밥온술, 모두들주거협동조합이 진행한 온라인 주거상담소, 호태원 a freedom이 진행한 강화식당, 골목식당, 39금 식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일상을 공감하고 연결했다.

한편, 청년정책 컨퍼런스에 앞서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신지현 위원, 고리울청소년문화의 집 전서희 활동가, 소사지역 청년문화 활동단체 ‘호태원 a freedom’이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함께 모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통해 청년활동에 대한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앞으로 청년주간이 부천지역 다양한 청년들의 활동과 목소리를 담아내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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