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3기 신도시 5개 지자체 협의회가 지난 31일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을 위해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정례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의회 참석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지원을 위해 3기 신도시 추진에 적극 동참·협조하고, 국토교통부와 LH에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을 초청하여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방향에 대한 강의 및 지자체와 지방공사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당면한 어려움 해결을 위해 함께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특히,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기, 2기 신도시가 베드타운화되어 사람과 함께 공존하지 못하고 도시 활력을 잃어가는 문제점을 지적하며,“새롭게 조성되는 3기 신도시는 살아있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하여 주거, 상업, 업무, 일자리,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고, 365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 마련하자”고 제안하였다.
한편, 5개 지자체장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과정에 공사채발행 한도제한 등 지방공사 참여에 애로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 규제완화를 요청하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신도시에서 지자체의 과중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주민센터, 체육, 문화, 복지시설 등은 정부차원에서 대책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