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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서 만나는 디자인과 실내악의 하모니 … D-숲 개관기념 클래식 공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위해 클래식의 향연으로 위로와 힐링의 시간 선사

[KNT한국뉴스타임] 시민을 위한 휴식처이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의 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숲이 오픈했다. 그 시작을 알리는 기념으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과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하 서울시향)은 10월 30일 오후 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내 ‘D-숲’에서 '우먼 인 D-숲 클래식'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제공하는 공간과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실내악의 만남인 '우먼 인 D-숲 클래식'은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D-숲이 있는 DDP 살림터 1층 시민라운지는 자하 하디드가 정교하게 설계한 최대 규모의 노출 콘크리트로 구성되어 있어 실내 건축 조형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음악이 더해져 관람자들은 시·청각이 어우러진 공감각적인 느낌으로 디자인과 음악의 문화향연을 감상했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과 관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 대면 공연으로 진행했으며 공연 내용을 편집하여 디자인재단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을 통해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현재 이곳을 찾지 못하는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음악과 공간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하모니를 추후 영상으로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울시향의 여성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팀이 ‘타이페르’, ‘플로렌스 프라이스’ 등 여성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베토벤 ‘전원’, 드뷔시 ‘달빛‘ 등 ’자연’을 소재로 공간과 어우러지는 클래식 작품을 연주해 활력과 힐링의 순간을 선사했다.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D-숲은 ‘DDP디자인숲’이라는 컨셉으로 살림터 1층에 총 2,280㎡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D-숲은 DDP 공간 중 실내 건축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클래식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상설 콘텐츠로는 ▲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 속 반려 식물을 제안하는 생활정원 ▲한국의 우수한 소설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라이브러리 ▲시민 누구나 머물면서 한국의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만나는 DDP디자인스토어 ▲ DDP의 주요 행사·다양한 정보 등이 노출되는 ‘미디어트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D-숲은 공간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와이즈건축의 전숙희 소장이 설계했다.

강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민들과 계속적으로 음악으로 소통하는 공공예술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과 음악이 만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DDP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가 융합되는 새로운 문화향연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DDP D-숲에서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만나고 휴식과 창조의 영감을 얻는 사색의 공간으로 사랑받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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