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부천시가 지난 29일 부천동광교회와 임시보육시설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노후화한 국공립 역곡어린이집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공보육 수요 충족과 아동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1983년 건축된 역곡어린이집의 재건축을 위해 다년간 여러 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공사기간 어린이집 이전 문제와 임시보육시설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던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의 재건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부천동광교회는 2021년부터 보육실을 임시보육시설로 활용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또한, 보육실을 어린이집 설치기준에 맞도록 리모델링하고 지역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을 제공하는 내용에도 흔쾌히 동의했다.
동광교회는 매년 기관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전달하는 등 지역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재건축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보육 확충을 위해 협조해주신 부천동광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재상 부천동광교회 담임목사는 “지역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임시시설이지만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