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는 28일 저녁 구리시민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과 한국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비대면 온라인 ‘메이커 문화와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과 활용에 관한 메이커 문화와 교육을 주제로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이며, 원더 메이커스페이스 창립자인 김동수 교수가 진행했다.
원더 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공간으로 3D 프린터나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는 곳을 말하며, 김동진 교수는 원더 메이커스페이스의 창립자, 다양한 사업체에서 18년간 제품 개발 이사로 근무하며 200개 이상의 제품 개발 및 60개 이상의 제품 특허와 30개가 넘는 제품과 비즈니스 관련 상을 수상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메이커교육과 문화 ▲4차 산업시대의 교육변화와 방향 ▲다양한 교육방향의 제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메이킹과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로 구성됐다.
김동진 교수는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메이커 문화가 생소한 한국에서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메이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지 않고 낚시를 할 수 있게 낚시대를 만드는 법을 알려줘 인재를 키우는 교육이며, 한국의 암기식, 주입식 교육의 좋은 점과 미국의 교육 방식이 융합되어야 다양한 메이커 문화가 확장되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육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승남 시장은 “인창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꿈꾸는 공작소’는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메이킹 활동을 영위하거나 디지털 메이킹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며 “같은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창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인 ‘꿈꾸는 공작소’는 레이저 커터기와 3D프린터, 스캔 앤 컷 등 디지털과 아날로그 기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창작활동이 가능하게 지원하는 곳으로 11월 시범운영을 통해 12월 중 개관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