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 2만여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책임지고 있는 ‘학습등대’가 오는 3월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2020 학습등대 시즌 Ⅱ’를 시작한다.
10개로 시작해 2015년 100개, 2020년 122개 지역에서 연간 600개의 프로그램, 2만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학습등대는 아파트나 마을단위에 입주자 대표회의실, 도서관, 마을회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강사와 학습매니저를 지원하는 남양주시만의 선도적인 특화사업이다.
‘2020년 학습등대 시즌Ⅱ’는 운영 및 활동 주체들의 다면 평가를 통해 지역별 학습등대를 발굴형(1단계)-성장형(2,3단계)-자립형(4단계)으로 구분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체계화 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부락과 같은 학습 소외지역을 위해 ‘발굴단’을 구성해 학습등대 지정 전 학습등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학습등대 매니저들의 역할 또한 확대된다. 기존의 평생학습 홍보와 지역과 시 행정사이의 매개역할 위주에서 학습등대 운영평가, 매니저 활동 다면평가, 인·물적 자원 연계, 지역평생학습 활동가로서 지역 내 촘촘한 학습네트워크 구축까지 그 역할이 확대된다.
또한, 성숙하고 품격 있는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성인중심의 ‘이learn!(일상 속 시민교육)’, 아동·청소년을 위한 ‘저learn!(마을형 교육놀이터)’, 학습등대 관계자를 위한 ‘그learn!(전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이 학습할 수 있는 도시, 시민이 학습하는 도시, 시민이 학습된 도시를 구현 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 학습등대는 2013년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2015년 ‘유네스코평생학습상'을 받았으며, 2019년 태국 EEF(Equitable Education Fund)가 주관하는‘아시아-태평양 지역기반 교육개혁 국제회의’에 참가하여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와 성공 노하우 등을 발표 하는 영광도 얻었다.
[보도자료출처: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