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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박윤국시장, 신북면 유관단체장과 시정간담회 개최

GS석탄발전소 관련 질의에 "시민이 우선한다. 맑은 하늘, 맑은 물, 깨끗한 토양을 후대에 물려주어야"단호
[한국뉴스타임=명기자] 28일 포천시 박윤국 시장은 읍면동 기관단체장과의 시정간담회두 번째 일정으로 신북면 유관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9월 발생한 ASF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시작으로 올초 코로나19 등 재난이 계속되고 있지만 포천시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신북면 함형규 면장은 주요 현안 사업으로 1) 신북IC 일원 교통 혼잡 구간 개선 2) 항일 지사 최익현 선생 생가 터 복원 및 역사 공원화 사업 3) 포천변전소 옥내화 사업 4)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5) 신북청년조직육성을 건의 했다.

이어진 질의시간에는 신북면체육회 김상회 회장이 석탄발전소 건축물 승인 부작위 소송에서 포천시가 패소함에 따라 장자산업단지에서 열 공급을 받고 있는 61개 업체가 가동 중단 위기에 있다. 이에 대한 대책과 함께 만일 GS에서 포천시를 상대로 손해 배상 책임을 물을 경우 포천시 입장이 무엇인지 밝혀 달라고 질의했다. 이어 손해배상에 대해 건축과장이 책임을 질 것인지, 박윤국 시장이 할 것인지, 시민의 세금으로 배상하게 되는지에 답해 달라며 석탄발전소 문제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윤국 시장은 시민이 우선한다. 포천시는 맑은 하늘, 맑은 물, 깨끗한 토양을 후대에 물려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다. 석탄발전소 문제는 시민이 알아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LNG보조 보일러 가동은 문제가 없다. 장자 산업단지 입주 업체가 가동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북IC일원 교통 혼잡 개선 질의에 대해서는 출퇴근시간 및 주말 국도 43호선과 시도24호선 확장을 하겠다. 그전에는 교통경찰 및 모범운전자를 배치하여 교통체증을 완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북면 이장단에서는 변전소 옥내화 사업 후 잔여 토지에 대해 한전은 매각 의사가 있으며 개인에게 매각되면 공장 등 다른 혐오시설 입주가 우려 된다포천시에서 잔여 토지를 매입해 주차장 등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서 포천시에서 매입하는 하겠다고 밝히고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상수도 미공급 지역 삼정초교 김경자 교장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예산을 집행해서 빠른 시간안에 공급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천시 박윤국 시장, 포천시의회 조용춘시의원, 포천시청 조병국 자치행정국장과 함형규 신북면장 및 각부서 과장들이 배석 하였으며, 신북면에서는 김명학 노인회장, 최병문 이장협의화장 및 마을이장단, 이현휘 주민자치위원장, 한현희 파출소장, 김상회 체육회장, 이병석 신북초교장, 송용규 새마을지도자회장, 김경자 삼정초교장, 서건석 삼성중교장 등 관내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하였다.

한편 신북면은 포천시에서 두 번째로 넓은 95.93의 면적으로 크게 내북, 외북, 청산 3개 지역으로 구분되며,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어메이징파크, 치유의 숲, 신북온천 등 포천시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내 3개의 중학교가 소재하고 있다.

그러나 GS포천그린에너지(포천석탄발전소), 포천민자발전 및 염색 장자산업단지 내 보일러 가동을 위한 생활 폐기물 연료 사용으로 대기 환경오염이 심각해 발전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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