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격동의 근현대, 많은 시련 속에서도 우리 음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故) 지영희 선생님의 발자취를 기리고 국악의 저변확대와 참신한 국악 유망주 발굴을 위한 제19회 평택지영희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 이틀간 평택 한국소리터에서 개최됐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지영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문 관악, 현악, 성악, 무용, 타악 등 4개 부문에 231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됐는데 예선은 비대면동영상 심사로 본선 및 결선은 부문별로 다른 장소에서 4명씩 거리두기로 각각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전체 종합대상은 경기도 모선미씨에게 돌아갔으며 일반부 종합대상은 광주광역시 김선희씨, 고등부 종합대상은 대구 경북예술고 박은채양, 중등부 종합대상은 부산 대천중 신유림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는 부문별로 5명의 장원이 평택시장상을 수상했다.
대회가 시작된 이래 최초로 무관중으로 개최된 이번대회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였으나 참가자들의 실력은 여느 때 보다도 수준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줄어든 예술계를 응원하고 위기속에서 새로운 비대면 문화예술의 장을 열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