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 제5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에 초청돼 추모곡을 연주했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추모행사에는 박상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해리 해리스(Harry Harris)주한 美대사, 태평양사령관등 정관계인사 및 참전용사, 합참 관계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이날 행사에 초청돼 미8군 군악대, 육군 군악대와 함께‘전우야 잘자라’등 장진호전투영웅들을 위한 추모곡과 행사 의전을 위한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연주했다.
합창단은 예정되었던 행사가 코로나19사태로 연기되었지만 온라인강좌를 통해 꾸준히 연습을 해오고 있으며, 방역단계완화조치로 연기됐던 연주행사가 재개되면서 바쁜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22일 예정이었던 경기음악제가 코로나19로 최소되었으나, 내달 13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개최되며, 탑골 대음악축제 등이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기쁨을 전했다.
합창단은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연습실이 폐쇄돼 교회등 개인사무실을 전전하며 파트별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 꾸준히 연습을 해온 덕분에 연주에 설 수 있게 되었다며 코로나극복을 위한 노력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정민희 지휘자는“기관시설 폐쇄로 연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청평 사랑의교회 목사님께서 예배실을 내어 주시는 등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연습을 할 수 있었다.”며“아이들이 연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데 전쟁영웅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행사에 초청되어 그들을 위한 연주를 했다는 것이 벅차기만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