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는 2020 북한강 문화나들이 <텐트 속 가을콘서트>가 24일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2008년 시작하여 13년차를 맞이한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북한강 야외공연장을 찾는 주말 관람객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3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회차별로 서커스, 마술, 난타, 아카펠라, 인디밴드 등 각기 다른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를 통해 현장 관람 인원을 제한하였고, 텐트 50여 동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과 문화생활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북한강 야외공연장까지 찾아오는 동안 가을 여행도 할 수 있었고 가족들과 캠핑 분위기 속에서 콘서트도 볼 수 있어서 정말 고마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콘서트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의 <텐트 속 가을콘서트> 관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안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텐트 속 가을콘서트>에 대한 자체평가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코로나 시대속에서도 안전한 문화예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10월 말부터 정약용도서관에서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 두 번째달 , 판타스틱 어드벤처 가족뮤지컬 <드래곤 하이>, 빅스마일-홍대광의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상연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남양주시민들의 일상에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