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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광역화장장 반대대책위원회, 가평군의회 의장과 간담회 가져..관광가평 훼손하는 광역화장장 절대불가

[한국뉴스타임=명기자] 26일 오전 ‘(가칭)가평광역화장장 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 장기풍)는 가평군의회를 방문하여 가평군의회 배정식 의장, 최정용.최기호 군의원과 가평군공동형 장례시설(화장장)’ 건립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대책위원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평군 공동형 장례시설(화장장) 건립 추진에 대하여 광역화장장 건립을 반대하며 가평군민만을 위한 소규모화장장 건립을 주장하였다.

가평군의 화장장 필요성은 동의하지만 남양주시, 포천시, 구리시와 함께 광역화장장을 건립하게 되면 관광가평의 이미지 훼손, 10분에 한 대씩 장례차량을 보게되어 정서적 불안정 생성, 다른 지자체의 혐오시설 수용에 따른 불합리성, 건립지역 보상에 따른 가평군내 분열등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배영식 의장은 현재 가평군 공동형 장례시설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건립지역 공모, 보상지원, 지자체별 분담금 등이 협의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기 때문에 답변 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라고 밝혔다.

가평군 공동형 장례시설 추진위원회위원으로 있는 최기호 의원은 오늘 참석하신  ‘(가칭)가평광역화장장 반대대책위원회는 가평군민의 전체가 아닌 상.조종면주민들의 일부의견으로 한정된 것 같다. 앞으로 추진위원회의 공모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지켜 바 주길 바란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건립지역에 대하여는 가구당 현금보상은 배제하고 1~3권역으로 나누어 차등하여 발전기금으로 조성 되는 것으로 논의중이다. 보상금액은 300억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책위원회 회원들은 전직 양재수 군수 재임시절 가평군 화장장 건립 추진 할때도 2,000억 보상도 거부 했는데 너무 안이한 추진 아니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가평군의회가 주민이 반대하면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라는 확답을 달라고 주문했다.

최정용 군의원은 전년도 가평군 이장단회의에서 화장장 설립 선호도 조사시에는 반대 의견이 없다가 이제와서 이렇게 반대하시는 것에 대하여 난감하다라고 밝혔다.

배영식 의장은 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평군 집행부의 추진과정을 보고 결정하겠다라며 간담회를 마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평군의회 배영식의장, 최정용.최기호 의원이 반대대책위원회는 장기품 위원장, 이창우 사무국장, 류재혁 상면주민자치위원장, 이명재 대표 등 15여명이 참석하였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5월에 포천시 (박윤국시장), 남양주시 (조광한시장), 9월에 구리시 (안승남시장) ‘가평군공동형 장례시설(화장장)’ 건립 MOU체결을 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가평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건립지역과 보상안, 지자체별 부담금 관련하여 정해진 것이 없으며, 구체안이 정해지면 다음 달중에 공모를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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