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용인시 처인구는 ‘빵 할아버지’로 알려진 모질상(72세)씨가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10kg짜리 고구마 200박스를 이동읍에, 130박스를 중앙동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모씨는 매달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나눠 지역에서 ‘빵 할아버지’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지난 2015년부턴 매해 가을마다 직접 가꾸고 기른 고구마를 수확해 기탁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모씨는 “아직 신체 건강하여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고 수확한 농산물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누어 주게 되어 행운”이라며 “오늘은 누군가를 위해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라는 봉사철학을 밝혔다.
이날 포곡읍 소재 실란트로 주식회사도 어려운 이웃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3300만원 상당의 향균 스프레이 1152개를 기탁했다.
박주원 대표는 “코로나19는 물론 수해까지 겪으며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항균 스프레이로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이웃돕기에 앞장서준 모질상씨와 실란트로 주식회사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