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0월 27일(화)~10월 30일(금), 11월 5일(목)~11월 7일(토) 디지털대장간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40명이 참가하는 「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을 개최한다.
‘메이킹 마라톤’은 만들다는 ‘Making’과 마라톤 ‘Marathon’이 결합된 합성어로, 학교 밖 청소년 메이커들의 집중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의미한다.「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은 메이커 교육 및 문화에 대한 접근 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경험하고 활동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다.
「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에는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며, 서울교육대학교·서강대학교 학생들이 멘토로서 함께 협력한다. 특히 서울교육대학교(대학혁신지원사업단)는 학교 밖 청소년의 멘토가 되어 이후에도 학습과 진로를 지원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0 서울자율청소년 메이킹 마라톤」은 국내 최대의 인프라를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인 ‘디지털대장간’에서 진행된다. 청소년과 대학생이 팀을 이루어 스스로 생각한 주제를 바탕으로 상상하기(Ideation)부터 상상한 것을 시제품 형태로 만드는 활동(Prototyping)까지 진행한다.
10월 27일(화)~10월 30일(금) 4일간 참가자 대상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메이킹 마라톤에서 필요한 코딩, 디지털기기, 목공 D.I.Y.를 실습할 예정이다. 11월 5일(목)~11월 7일(토) 3일간 열리는 본행사에서 팀으로 출전하는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는 문제상황 해결을 위해 첫째날 아이디어를 ‘상상하고’, 둘째날 상상한 것을 ‘만들고’, 셋째날 시제품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협력적 프로젝트 수행을 경험하고, 대학생 멘토들은 장비 활용과 소프트웨어 구현을 협력한다. 메이킹 마라톤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은 지역사회 교육기관에 메이커 교육 자료로 기부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하여 2014년부터 관악구 신림동에 전용공간을 확보하여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맞춤형 교육·정서·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메이킹 마라톤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는 메이커로서 성장할 수 있는 도전 기회와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4년간 진행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