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과천시의회는 10월 22일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서를 발표하고 과천시 하수처리장 위치를 국토부의 ‘과천공공주택지구 개발구상안’을 원안대로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14일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계획안 승인신청을 접수하였으나, 16일 과천지구 사업시행자인 LH,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 등 4곳에 접수된 과천지구 지구계획안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과천시의회 의원들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지구계획안을 접수한 지 이틀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하수처리장 위치 조정부터 요구하는 국토부의 처사에 유감을 표명하며, “서초구의 민원만을 이유로 하수처리장 위치를 선바위역 인근으로 변경한다고 한다면 과천시민은 절대 수용도 납득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하수처리장의 위치는 종합적이고도 장기적인 계획 하에 정해져야 하며,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발생지역보다는 자연유하가 가능한 하류에 처리장을 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국토부는 과천시 하수처리장 위치를 개발구상 원안대로 승인하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성명서 발표를 마무리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과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