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경기도 ‘2019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공모 선정으로 추진한‘간판이 아름다운 동구릉 거리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세계문화유산 동구릉 입구 일대에 설치된 불법 간판들을 정비하고 업소의 특성을 고려한 산뜻한 디자인으로 교체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했다.
동구릉 입구 일대 21개 업소의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 53개를 철거하고 거리 특색에 맞는 입체형 LED 간판 23개를 신규 설치했다. 또한 간판 디자인 설계 시 디자인 및 글씨체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동구릉 입구 일대 약 347m 구간을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재탄생하게 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간판이 아름다운 동구릉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동구릉 주변의 노후화된 간판도 정비하고 아름다운 옥외 광고 문화 확산은 물론, 깨끗하고 정돈된 간판들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생 협조해 주신 업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업 초기에는 간판 교체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협조적인 분위기로 업소 주들은 불이익을 받는다는 생각에 동의하기를 꺼려 했지만 수차례에 걸친 방문과 설득으로 구간 내 모든 업소가 사업에 참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더욱이 디자인 설계, 제작 및 설치까지 전액 무료 지원된 이번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업소 주들이 만족감을 표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