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과천시는 민관 협치를 도모하고, 지역 내 갈등 문제 해결에 시민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공론장의 의사소통 촉진자) 양성에 나섰다.
과천시는 22일,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하여 교육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갈등전환 민관협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접수를 받아 24명의 시민 교육생을 선정하였으며, 2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갈등전환의 이해, 갈증전환 촉진토론 등 갈등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배우게 되며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토론 및 실습 기회도 제공 받는다.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겐 과천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교육시간은 퍼실리테이터 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간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과천시장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통과 토론과정이 필요하며 이번 교육이 지역 내 다양한 갈등을 조율해 가는 토론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9월 민관협치 저변 확대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기본과정’을 운영해 21명의 수료자를 양성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과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