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2020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란 일반 보일러에 비해 초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줄여주는 것으로 연간 약 13만 원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의정부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은 대기질 개선과 시민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하여 매년 500대~650대 수준으로 작년까지 총 1천650대를 설치·지원했다.
올해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사업 추가, 신축 개인주택?공동주택 및 신규로 설치되는 저녹스 보일러 등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으며, 지난 9월부터는 저소득층에 대한 보급물량을 확대하여 총 6천910대(일반가정 6천750대, 저소득층 160대)에 대한 보급사업(보일러 1대당 일반가정 20만 원, 저소득층 50만 원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모든 구비서류를 제출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의정부시 환경관리과 대기관리팀(031-828-4426)으로 하면 된다.
김보경 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이 적게 나오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다”라며 “대기질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