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찰청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미동부표준시) 열리는 ‘국제경찰장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hiefs of Police, IACP) 2020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국제경찰장협회는 1892년 미국에서 경찰기관 간 협업 목적으로 출범했다. 현재 165개국 경찰지휘관과 실무자, 법집행기관 종사 공무원, 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 등 31,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안 관련 비영리단체로, 매년 콘퍼런스와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찰의 중요현안들을 주제로 포럼, 교육, 연사 발표, 온라인 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은 10월 21일 오후 3시(미 동부표준 시)에 전 세계 12개국의 경찰지휘관과 함께 ‘글로벌 주요 리더십 이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초연결 시대, 경찰 활동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화상 연설을 진행한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초연결·초고속 사회가 치안현장의 불안을 가속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으로서 ‘새로운 지역사회 경찰활동’을 소개한다. 이 방안은 선제적·능동적인 지역사회 범죄 예방 활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토대로 최신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각 나라 경찰의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경찰장협회의 국제적 노력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빈스 호크스(전 캐나다 온타리오 경찰청장) 국제경찰장협회 글로벌 경찰활동국장은 “오늘날 전 세계 경찰은 다양한 도전과제를 직면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경찰청과 같은 큰 규모의 선진 경찰기관이 혁신적 리더십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공유해 주어 감사하며, 청장님의 연설이 참가자들에게 큰 시사점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총경 김용종)은 10월 23일(미 동부표준 시) ‘코로나19 대응과 효과, 2차 유행에 대비한 경찰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교육에서 대한민국 경찰의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한다.
경찰청은 “이번 학술회의에서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 기법과 경험사례를 공유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경찰의 다양한 방법의 기법과 사례를 국제 사회와 지속해서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