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서울시는 10월 20일(화) 오전 9시부터 연말까지 서울시홈페이지 내 페스티벌인서울(festival.seoul.go.kr/seoulchinaday)서 ‘2020 제8회 서울-중국의 날’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인 서울-중국의 날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 주한중국대사관 그리고 주한중국문화원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한-중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서울광장에서 20여개 공연단과 60여개의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많은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왔다.
지난 7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을 시작으로 ‘닝샤(寧夏)를 주목하다’라는 메인테마를 가지고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닝샤’의 지역 현황, 관광, 음식, 예술, 문화유산 등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주한중국문화원이 올해의 도시로 특별 선정한 ‘닝샤후이족자치구’는 중국대륙 서북부에 위치하고 사막, 호수 등 다양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중국 여행의 축소판”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그간 서울-중국의 날이 매년 선정한 주요 도시로는 베이징(1회, ’13년), 간쑤(2회, ’14년), 칭하이(3회, ’15년), 후베이(4회, ’16년), 후난(5회, ’17년), 청두(6회, ’18년), 구이저우(7회, ’19년)가 있다.
희곡 <패왕별희>, 민속 음악 <말리꽃> 등 중국의 저명한 예술작품 23편이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되며 모든 작품에 한국어·중국어 설명이 병기되어 서울시민과 서울거주 중국인이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중 관광 콘텐츠를 온라인 게재하여 서울의 명소와 중국의 16개 지역별 관광 명소를 골고루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중국 관광명소” 코너에서는 영등포구 대림동 등 서울 속 중국의 관광명소 소개와 함께 간접 체험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실내 활동이 필요한 시민들을 배려하고, 비용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여행’과 ‘방구석 한중체험’ 등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제공한다.
「비대면 여행」은 중국의 날 추억여행, 비대면 닝샤 여행, 나만의 랜선투어로 구성되고 「방구석 한·중 체험」은 한·중 글씨 필사 체험, 집에서 즐기는 한·중 공예, 한·중 문화재 컬러링북 등으로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4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훈 국제협력관은 “온라인을 통해 앞으로 약 두달간 펼쳐질 서울과 중국의 우정 어린 문화축제가 힘든 시기 힐링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