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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


[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가 오는 17일부터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15일에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시의회의장, 김경일 도의원 등 경기도와 파주시 의원들과 준공영제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영제 시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행을 알렸다. 이날 시행식에 참여한 내빈들은 준공영제 시행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격려와 당부를 잊지 않았으며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도 준공영제 시행의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준공영제는 2004년 이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광주시, 제주도 등 7대 광역시로 확대됐다. 일부 도시에서는 마을버스 통합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파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제도와 기준을 갖춘 첫 번째 사례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에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정확하고, 더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를 위해 운송업체는 차량운행을 전담하고 시는 노선조정과 부족한 수입금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준공영제 시행의 목적은 시민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마을버스 준공영제의 시행이 대중교통 개선의 주춧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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