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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특별대책' 시행




[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는 올해 말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특별대책’ 시행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가칭 민식이법’개정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증가로 의정부시는 새해 시작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대책 수립과 시행에 강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시는 지난 2월 10일 시청 문향재에서‘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특별대책’ 마련을 주제로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조찬포럼에서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의정부시의회, 의정부경찰서, 의정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전문 교수,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기관 단체 대표 20여 명이 참석하여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논의했다.

특히, 조찬포럼에 앞서 행정안전부와 국민안전처에서 안전정책 마련 및 시행에 경험이 풍부한 황범순 부시장 부임으로 정부 정책에 합리적이고 속도감 있게 대응하였으며, 그 시작으로 지난 1월 17일 교통안전 관계기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의정부시는 간담회 및 조찬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을 기준으로 6대 기본 방침을 발표했고, 범시민 문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어린이 보호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로 삼고 올해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6대 기본 방침에 대한 추진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인교통단속장비 100% 설치’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 장비 12개를 설치했으며, 22년까지 100%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둘째,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전면 폐지’, 교통사고 예방 및 방지를 위해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은 지난 6월 전면 폐지했다.

셋째, “시인성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노란신호등 26개소, 노란경계석 4개소 약 2㎞, 횡단보도 안전시설(옐로우월, 옐로카펫) 32개소를 설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2~4개 초등학교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광섬유발광형LED표지판을 시범 설치한 1개소 외 5개 학교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특색사업으로 보행신호가 없는 이면 도로에 ‘스마트 교차로(차량 진입을 경광등과 음성으로 안내하는 시설)’를 4개 초등학교에 시범 설치한다.

넷째, ‘통학로 확충’,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2개소에 보행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다섯째, ‘民?官?警 T/F팀 구성 및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은 어느 한 기관에서 전담할 수 없으므로 각 기관별·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하여, 의정부시(컨트롤 타워)를 통한 협업·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여섯째, ‘어린이 보호를 우선하는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코로나-19로 인하여 언택트(Untact) 생활을 접목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린이 안전 및 보호에는 끝이 없다.”라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정책 수립 및 시행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의정부시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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