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포천] 경기 포천가평지역구 최춘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13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2일 최춘식 의원과 비서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4.15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외벽에 게시한 현수막과 SNS 등에 후보자 경력을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표기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돼 경찰의 수사를 받왔다.
이에 경기도선관위는 '소상공인 회장' 표기가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였으나 해당 사건을 수사해 온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최춘식 의원은 불기소의견, 당시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였던 비서관 A씨에 대해서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이 최 의원에 대해서도 전격적으로 기소를 결정하면서 지역정가에 파장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최춘식 의원은 “아직 공소장을 전달받지 못해 기소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 공소장을 확인하고 변호사와 협의하여 적절하게 대응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지지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라고 전했다.
포천가평 지역정가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기소 사실이 전해지면서 진영에 따라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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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10-13 16:4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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