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의정부] 의정부시 주민자치위원회는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2020년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과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10월 7일 긴급 임원진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해 매년 실시하던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 2,000여만 원 전액을 4회 추경 시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경기도 경연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관련 예산 1,800여만 원을 추가로 삭감하기로 했다.
현호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의 각종 행사 취소로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 등을 고려해 올해 지원된 예산 전액을 반납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권영일 자치행정과장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성금 7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각종 재난이 있을 때마다 솔선수범하여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