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의왕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과 아동권리옹호관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업체인 ㈜모티브앤 이수진 대표로부터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5개월간의 연구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보고회 주요내용으로 유니세프의 표준 설문도구를 활용한 시의 아동권리 실태를 진단하는 아동친화도 조사결과 긍정 응답율이 평균 60% 수준으로 나타났고, 이는 전국 평균보다 12%나 상회하는 높은 수치이다.
또한, 아동과 시민의 직접적인 의견수렴 과정인‘아동시민 참여조사’를 통해 ▲여가 및 놀이공간 확대 ▲돌봄 및 상담 서비스 확대 ▲안전교육 강화 ▲저 연령아동의 의견개진 기회제공 등 아동과 시민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요구사항과 의견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금까지 조사된 아동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오늘 보고회에 참석해 주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및 아동권리 옹호관과 함께 합심해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중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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