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포천교육지원청 태봉초등학교가 지난 7일 교사, 학생, 지역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교내 공간 곳곳에 동심의 마음을 벽화로 담아내는‘학교공간 공동디자인으로 문화예술 주체되기’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는 학교공간의 유연성, 가변성, 개방성 확대로 미래교육의 변화를 지원하는 학습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그려질 장소와 내용을 학생들과 충분히 협의하여 주체성과 자발적 의식을 높이고자 했으며, 윤수정 대표로 구성된 벽화봉사단체‘예쁘담’의 방향제시 컨설팅과 재능기부를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미술전공을 희망하는 포천관내 ‘경기 꿈의 학교’소속 학생들의 열정어린 봉사로도 조성된 이 벽화는 인어공주 스토리와 포토존 아이디어 결합을 통해 학생들의 친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감성적 동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학생자치회 회장 신보미 학생은“혼자만의 힘이 아닌 여러명의 생각과 의견이 모여 이루어진 공간이어서 더욱 뜻이 있고, 벽화내용과 색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 친구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고 싶다. 우리 학교를 다닌 학생들은 모두 이곳에 대한 기억을 오래도록 함께 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공동의 협력으로 완성된 이러한 공공미술 학교공간은 접하는 과정에서 동료학생과의 접촉과 소통의 기회가 늘고 작품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교환하게 된다. 나를 힐링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협동적이고 생산적으로 발전시키는 공유의 경험은 지적인 자극 외에도 인성적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최미숙 교장은 “본 프로젝트는 학생, 교사,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었다는 시사점 외에도 타인과 긍정적인 상호작용 관계를 통해 자라날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기본적으로 습득해야 할 공감 능력, 인간관계 개선 능력,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등의 신장에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포천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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