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가로수 DB구축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깨끗한 녹색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 만들기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로수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도심의 쾌적한 가로경관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최근 여름철 폭염 · 도시열섬 현상 등의 이상기후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가로수의 중요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가로수의 효과적인 관리로 녹지의 가치를 높이고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가로수 DB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특색 있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걷고 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가로수 테마전정을 실시하여 도심 속 명품거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며, 지난 7월 초부터 주요 도로변(호국로, 평화로, 경의로) 은행나무와 버즘나무 일부에 시범적으로 테마전정을 시행하였다.
테마전정은 불규칙하고 무성하게 자라난 가로수의 특성은 살리면서 정형화된 모양으로 정돈하는 조경 방식이다. 이번 작업은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가 신호등이나 교통 표지판 등을 가리는 안전상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의 미관을 단정하고 아름답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풍치의 가로미관과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해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도심 속 녹지대는 다채로운 자연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녹지의 사각지대인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18개소(19,130㎡)에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쌈지공원을 조성하였다. 또한, 가로수 하부공간을 활용한 띠녹지 조성으로 리듬감 있는 경관을 창출하였으며, 도로변에는 녹지벽 형태의 띠녹지 조성으로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등 보행 안전도를 높여 주었다.
최근에는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녹지대 내 잡초제거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한 ‘1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2019년과 2020년에는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걷고 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연계시키는 녹색 희망도시 의정부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녹지의 양적 확장 나무심기 운동에서 다양성과 질적인 향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기적 효과나 성과가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녹색 명품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의정부시의 노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시민의 삶이 어우러진 녹색 희망도시를 만들어가는 의정부의 모습이 기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