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의정부시가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당초 집합보고에서 서면보고 방식으로 대체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추석 연휴로 전국적인 인구이동이 이루어짐에 따라 불확실한 전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시는 당초 실내집합 금지인원 50명 미만으로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국별(공단 및 출연기관 포함) 팀장급 이상이 참여해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지금까지 업무보고는 국별로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내년에 추진할 주요업무를 해당 국장이 보고하고, 질의 사항에 대하여는 담당 부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종전방식에서 탈피하여 사전에 작성된 보고서를 시장·부시장이 먼저 검토하고, 확인할 사항이나 지시·보충할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국 업무보고 시간에 해당 국장과 부서장을 불러 설명을 듣고 업무지시를 할 예정이다.
고진택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집합으로 업무보고회를 개최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어 이번 회의를 서면으로 대체하여 진행하였으며,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여 방역과 예방에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