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광명시는 10월 한 달 동안 건강과 환경을 지키며 자원봉사점수도 인정받는 ‘워크온 플로깅(plogging)’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광명시는 시민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5월부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운영 중에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의 걷기 참여를 위해 광명시자원봉사센터(☏2687-1365)와 연계, 이번 ‘워크온 플로깅’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등 시민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서 등록하고 모바일 워크온 광명시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일일 5000걸음 이상 플로깅 활동을 제출하면 자원봉사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단, 1인 최대 4회, 총 8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비대면 활동이므로 별도 모이지 않고 신청자가 활동구간과 시간을 정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청소년은 오전 8시~저녁 8시, 성인은 오전 8시~저녁 10시 중 활동 구간을 정해 활동 후 워크온 걸음수, 날짜확인 캡쳐 사진, 플로깅 자원봉사 활동사진(마스크 착용 필수)이 포함된 활동일지를 작성해 이메일(gmve1365@hanmail.net) 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과 상세 내용은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모집]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플로깅 자원봉사활동’을 참고하면 된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광명시는 시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워크온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647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건강과 환경, 자원봉사점수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는 이번 ‘워크온과 함께하는 플로깅’에 많은 청소년과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워크온 분기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여 걸음 수 15만보(1일 1만보까지 인정) 달성 시 선착순 500명에게 경기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 1만원을 충전(10월 현재 3회 1,333명)해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광명시보건소 건강증진팀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코로나를 이기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 수칙 안내 소책자 배포와 버스광고를 계획 중으로 11월부터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