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 관내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역 고교학점제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인 ‘포천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한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을 거점지역으로 가평, 연천 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마을캠퍼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 기회를 넓히고 농촌 지역의 한계점을 극복한 고교학점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포천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단위 학교별로 수강 희망 학생수가 적어 과목 개설이 안되거나,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교 간 거리가 멀어 학생이 통학에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포천 관내 고등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0년 하반기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지역 특색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포천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온라인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수업 및 오프라인 실습, 토의토론 학습, 모둠별 토론과 발표 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업과 평가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을 거점으로 가평, 연천교육지원청과 연합하여 ‘고급 생명과학’, ‘프로그래밍’ 등 12개 과목을 대상으로 13명의 희망교사와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였으며, 관내 6개 일반고에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예산을 지원하고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내실있는 거점형 공동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심춘보 교육장은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지역 특색 고교학점제 모델을 구축함은 물론 학생이 주도적으로 지식을 탐구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포천 미네르바 교육과정’으로 심화하여 미래 교육에 대비하겠다”고 말하며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보도자료출처: 포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