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는 28일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구리시 공식 유튜브인 해피 GTV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노인의 날 기념 축하 메시지와 추석맞이 인사 말씀을 전했다. 이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 노인으로 시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8분에게 안승남 시장이 표창을 전수하는 영상을 촬영하여 개별 전수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유튜브로 전한 메시지에서 “우리 사회 진정한 뿌리이자 버팀목이신 어르신분들을 위한 ‘제24회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는 비록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기념식을 마련해 드리지 못하고 송구하게도 영상으로나마 희망의 인사와 더불어 표창 유공자분들께 두손모아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승남 시장은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코로나19 감염병 우려로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시던 경로당, 경로식당, 노인회관,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불가피하게 폐쇄하고, 촘촘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는 점이라며, “어쩔 수 없는 이 상황을 널리 이해하셔서 어르신들께서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유일한 백신인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이행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노인복지관 설치를 위해 현 여성노인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배치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구리시립노인요양원을 증축하여 어르신 장기요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로당의 지속적인 환경개선으로 어르신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승남 시장은 “곧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고향방문 자제하기' 정책에 따라 예년과 같은 명절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어르신께서도 자녀분들에게 ‘추석에 방문하지 않아도 불효는 아니다’라는 격려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노인복지 유공자로서 안승남 시장이 개별영상으로 표창 전수한 수상자는 어르신에게 이·미용서비스 제공, 형편이 어려운 주민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로당 방역 활동 지원, 어르신 쓰레기 분리수거와 종량제 정착 기여, 어르신 맞춤식 사회서비스를 지역내 연계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어 선정되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