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은 한간호협회 간호연수교육원에서 열린 제19회 보건교육 경연대회에서 보건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홍보부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의 보건간호사들의 보건교육 역량강화 및 성공적인 건강증진생활 실천을 위한 이번 경연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웨비나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는 전국 보건소에서 보건간호사들이 개발해 운영하는 우수 보건교육 프로그램 7편과 홍보부스 운영사례 4편이 발표됐다.
군 보건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아 나도 널 안단다’란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을 지난해 7월 개관했다.
숲의 약속은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식습관 변화 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성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다.
이곳은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며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분포한 지역에 있는 친환경 치유센터로 환경성질환 치유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도권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장점 등으로 개관 이후 1년간 4천600여 명이 아토피 예방관리, 식품안전교육,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및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면역력 향상을 위한 숲속 노래교실과 아토피 피부관리를 위한 촉촉한 교실,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활기찬 교실 등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자연 친화적 환경을 갖춘 유아 숲이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숲속 교육장소로도 큰 인기다. 특히 올해‘코로나19’감염병 확산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뉴노멀’의 관광시장을 대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치유공간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연 보건소장은 “그동안 꾸준히 실시해온 보건교육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그 전문성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건사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환경성 질환 치유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현대인들이 진정한 치유를 누릴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