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특·광역시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1위 및 '가 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집체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 및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도로서
올해 경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개념을 도입하여 사회적 책임경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리더십 등의 배점을 확대 적용했으며 재난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뒀다.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 공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제도 도입을 통한 업무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과 4차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한 기술혁신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외계층 및 약자 배려,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혁신기술을 활용한 안전역량 강화 노력 등 사회적가치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우수사례로 전국 최초 소외계층 장례지원 서비스 및 DDP패션몰 청년 스타트업 매장 지원 등의 사회적 약자배려, 국가지능정보화 사업 유치 및 밀폐공사장 돌발 강우시 피난 골든타임 확보 등의 안전역량 강화 노력을 뽑았다.
공단은 ‘가능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자세로 대시민서비스 기능이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업무연속성 계획을 챙겨 사회적 거리두기 측면과 대시민 사업장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실천하면서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뉴노멀2.0시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워크센터’ 확대를 통한 도시공간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원격콘텐츠 확산 추세를 반영한 ‘5G·원격을 활용한 복합시설’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도시인프라 노후시대 대비 도로시설물 점검·진단 선진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시행도 추진중에 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공단은 중단없는 대시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요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과 세밀한 안전관리라는 공단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정책오류, 미비점이나 개선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정책을 현장에서 적용하는 정책 완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시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 문화체육시설들과 추모시설, 자동차전용도로, 지하도상가, 공공자전거 등 서울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이며 198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공단이다.
[보도자료출처: 서울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