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경기도 일자리재단, 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광주하남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20 광주시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언택트’ 비대면 방식의 키오스크를 이용한 면접으로 진행했다.
구인기업은 방문 없이 사전에 면접질문지를 키오스크 입력했으며 구직자는 사전 예약으로 희망하는 2개의 기업에 대한 키오스크 면접을 진행했다. 이틀간 진행된 채용박람회에는 총 6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구직자들의 면접 영상은 각 구인기업에서 확인 후 채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 건물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면접자들의 체온을 측정했으며 행사장 출입구에서도 면접자들의 온도 재측정, 명부 작성,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구직자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통해 ‘비대면’ 방식의 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고용지표 활성화를 위한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청년층에서부터 고령층까지 계층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집·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상설면접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