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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진 청평면생활체육공원..지역주민 불편과 우범지역으로 변질 우려

가평군 문화체육과와 청평면사무소 부서간 이견..관리 인수 지체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지난 22일 가평군은 최근 완공된 청평면 '청평생활체육공원'9월 중 청평면으로 관리가 이전돼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6월 착공한 청평생활체육공원은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산 89-26번지 일원, 29,464의 부지에 축구장 1, 조깅트랙, 스탠드, 농구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됐다.

그러나 조깅트랙 하자보수 공사 완료 후 관리 인수를 표명한 청평면사무소로 인해 현재는 가평군 문화체육과 관리로 되어있다. 이렇게 관리주체가 인수인계단계에서 개장된 현재 야간운동을 나온 지역주민들은 불꺼진 운동장에서 야간운동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체육공원을 개방하였다고 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마땅히 운동할 곳이 없어 환영했는데 야간에 어두워서 무섭기까지 하다라고 전했다.

야간에 방문한 청평면체육공원은 다수의 지역주민이 운동장에서 걷기운동등을 하고 있었으나 몇미터 앞에 사람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두웠다. 상대적으로 밤 9시 넘은 시간에도 야간조명시설이 가동중인 가평읍 종합운동장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가평군 문화체육과와 청평면사무소의 부서간 이견에 앞서 주민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조속한 조치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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