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향 방문과 가족 모임이 어려운 이번 추석, 서울시가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곳곳 문화시설을 여행하며 ‘송가인’, ‘유태평양’의 공연을 3D, VR로 즐기는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기 위해 시민 응원 프로젝트 <문화로 토닥토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특별 방역기간에는 시민들이 집 안에서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①서울x음악여행(SEOUL MUSIC DISCOVERY) ②서울시향 클래식·청춘극장 트로트 공연, ③체험·선물증정 이벤트 이다.
첫째, 공연도 여행도 즐기기 어려운 코로나 시대, 서울 곳곳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대중가수와 예술인의 합동 공연을 3D 180도 화면, VR 등 첨단기술이 구현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10월 2일(금), 첫 영상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국악인 ‘유태평양’이 돈의문박물관마을, 돈화문국악당, 남산골한옥마을, 한양도성 등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친다. 가수의 모습을 8K UHD로 촬영해 3D, VR 기술을 통해 180도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문화로 토닥토닥, 서울시, The K-pop 등 3개 유튜브 채널과 서울×음악여행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2일(금) 19:00 처음 공개되며, 3일(토) 22:00에 SBS MTV에서 방송된다.
‘서울x음악여행(SEOUL MUSIC DISCOVERY)’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박물관·미술관·공연장·문화재 등 서울시 문화시설을 3D 가상배경으로 만나 음악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트로트, 힙합, K-pop 등 유명 대중가수와 국악, 무용, 클래식 등 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장르 경계 없이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0월 2일(금) 첫 영상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힙합×B-Boy, K-pop×클래식, 싱어송라이터×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총 5편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 ‘서울시향’의 클래식 공연, ‘청춘극장’의 어르신을 위한 특별 공연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안방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4편이 서울시향 유튜브, 네이버TV에서 최초 공개된다. 정기공연 실황영상 전체가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던 서울시향 정기공연을 집에서 감상해보자.
지난 6월 열린 <오스모 벤스케의 말러와 시벨리우스>부터 , , 까지 총 4편의 영상을 9월 28일(월) 18:00부터 감상할 수 있다. 각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향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공연 <청춘을 노래하라>도 열린다.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이 준비한 공연으로 가수 현미, 박일남, 박재란, 남일해, 윤승희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공연은 9월 29일(화)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셋째, 긴 연휴기간 집 안에서 만들고, 배우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상을 보며 매듭팔찌·조각보 등을 만들고, 드럼·기타 등 악기를 배울 수 있으며, 각 분야별 명사에게 문화예술 이야기를 듣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시민참여 이벤트’는 책, 문학, 역사 등 각 분야의 명사가 문화시설을 산책하며 문화예술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상을 감상하고,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게재된 이벤트 안내 게시물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이 외에도 추석 세시풍속 체험부터 VR 전시 관람까지 추석연휴 동안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추석 당일, 10.1.(목)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추석축제 <한가위만 같아라>가 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 되어 천신굿·사자놀음 등 우리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으며, VR 전시, 전시투어 영상 등 서울시 박물관·미술관의 비대면 전시콘텐츠도 다양하다. 각 프로그램은 시설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추석연휴 <문화로 토닥토닥> 비대면 프로그램은 유튜브, 네이버TV, 서울시 문화본부 SNS 등 온라인 매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고향 방문과 가족 모임이 어려운 이번 추석, 시민들이 집 안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안전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연부터 어르신 대상 공연, 다양한 체험, 전시까지 <문화로 토닥토닥> 비대면 프로그램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