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이 다가옴 에따라 포천시의회(시의장 조용춘)가 연일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주에는 조용춘 시의장이 지역 시민단체가 제보한 선거법 위반혐의로 포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는가 하면 7일자 P지역언론사 '포천늘푸른로컬푸드 4억 보조금 공무원 개입 논란에도 입 다문 포천시의원' 이라는 기사로 강준모 부의장까지 구설에 올랐다.
7일 진행된 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포천시 친환경농업과 업무보고에서 손세화 의원과 송상국 의원이 질의를 하였을 뿐 다른 포천시의원들은 입을 다물었다. 관련 부서 업무보고에 앞서 정회 시간에 일부 시의원 간 묵인하기로 합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라고 게재하였다.
이어 '특히 업무보고가 진행된 이날 혐의를 받고 있는 포천시 간부공무원과 모 시의원이 점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묵인 의혹을 키웠다.'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본지는 해당 질의한 송상국 시의원과 전화 인터뷰 한 결과 "현재 감사부서의 감사중인 안건으로 아직 결과를 통보 받지 못한 사안으로 진행사항 확인 차 질의 했을 뿐입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공무원과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는 당사자 강준모 부의장은 " 황당하고 억울합니다. 그날 지역언론인 사무실에 방문했고 먼저 와 있는 포천시 간부공무원과 동행하여 점심 식사를 위해 근처 식당으로 방문했고 해당공무원을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모른채 할 수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합께 식사를 했습니다. 이런 방향으로 언론보도가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제 언론인을 만나면 긴장부터 해야겠습니다. 다 제가 부족해서입니다. 향후 좀더 신중하게 의정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KNT포천뉴스타임=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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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2-08 20:5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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