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조기 정신질환을 예방을 위한 청년 정신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기 정신질환은 약 15∼30세 사이 연령층에서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를 포함해 뚜렷한 증상이 발현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정신질환 초기 단계에는 증상 구별이 어려워 가볍게 지나치기 쉬우나, 초기 정신병 에피소드 이후 첫 3년 이내에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적인 재발이 반복되고 장기적인 치료 저항이 일어난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부족하여 청년 인구의 99% 이상이 정신보건 서비스를 이용한 적 없으며, 치료의 결정적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정신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생, 군간부 및 부적응병사,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조기 정신증 선별 검사, 상담,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치료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치료비 지원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또는 기분(정동)장애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6만원 까지 지원한다.
청년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을 받은 조 모 씨는 “치료비용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 관련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봉천로 68 파주시건강증진센터 1층, ☎031-945-2117)로 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