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지난 9월 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북스타트 부모교육 ‘읽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 교육이 23일 마무리됐다.
첫 강의는 박소희 전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이 ‘북스타트의 이해’를 주제로 파주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북스타트 책꾸러미의 사회적 의미와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두 번 째 강의는 최순자 국제아동교육발달원장이 신청자들에게서 사전 설문을 통해 받은 ‘신경 쓰이는 아이의 행동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양육자와 3세 이전 아기의 애착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세 번 째 강의에서는 정진호 그림책 작가가 <위를 봐요>, <벽>, <별과 나> 등 건축적 시선으로 그린 본인의 작품을 통해 그림책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과 찰학을 제시했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박소희 이사장이 북스타트로 함께하는 육아공동체 만들기를 제안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부모들이 가정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동영상 강의를 제공했다. 교하도서관의 네이버밴드 ‘교하 온라이브러리’를 통해 강의 동영상을 해당기간 매주 수요일부터 일주일간 다시보기 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댓글을 통해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계기가 됐고 편한 시간에 시청할 수 있어 집중도 잘되고 다시보기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평가했으며 또, “도서관 역할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자 아이들이 만나는 첫 사회라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다”, “앞으로 도서관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한 정보와 교육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다양한 의견도 남겼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도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교육과 인문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