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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궁내동, 주민총회 개최··마을 사업을 내 손으로 직접 결정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아파트 단지별로 투표장 설치

[KNT한국뉴스타임] 군포시 궁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9월 23일 내년도 지역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궁내동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한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의 사업들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찬반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소중한 주권 행사를 통해 주민 주도의 지역자치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8개 아파트단지별로 관리소 앞 외부에 투표장을 마련하여 실시됐다.

또한 방역물품과 참여자명부 비치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통장들이 투표안내 근무조를 편성했으며, 직장인들을 위해 총회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궁내동 주민총회 의제는 비대면 커뮤니티 프로그램 구축사업을 비롯해, 가족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 퀴즈로 놀자~”, 궁내 문화축제, 군포문화탐방 “군포 어디까지 가봤니?”, 지역주민 행복나눔 사랑나눔 후원사업, 소외계층 안부묻기 “어르신, 괜찮으세요?”, 지역민과 함께하는 클린데이, 마을기획단 구성 운영 등 8개다

주민총회 개최 결과는 9월 28일부터 30일간 궁내동 홈페이지 및 각 단지 게시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호 궁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처음 열린 2020년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스스로 행동하여 만들어낸 사업들인 만큼 내년에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주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는 등, 한층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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