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타임=명기자] 지난 22일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9월 생일을 맞은 면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2020년 세 번째「세상에서 가장 기쁜 날, 생신축하 & 선물 나눔」행사를 추진하였다.
이 사업은 분기별 생신을 맞이한 거동 불편한 독거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면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미역국, 잡채, 전, 불고기, 떡 등으로 생신상을 준비하여 대상자의 가구를 방문하여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준비한 생신선물(내의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하는 일정이다.
지난 1차·2차 때 이어 이번 3차 생신잔치에도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어 생신음식 및 선물을 포장하여 전달만하여 아쉬움이 남았으나 아직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서로가 조심하여야 할 시기로 생신을 맞이한 독거어르신께 양해를 구하고 생신음식만 전달하였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어 사람이 정말 그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고 생일미역국도 내가 끓이지 않으면 먹지도 못하는데 이 많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갖다 주시기까지 하니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성남 청평지사협위원장은“지사협위원들의 조그마한 정성이 청평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위원장으로써 자긍심을 느낀다. 위원들과 함께 지사협 특화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청평면 지사협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명절 밑에 위원님들도 바쁘실 텐데 많은 생신 음식을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외롭고 쓸쓸한 생일을 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화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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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9-24 03: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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