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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개 공공기관 이전 최종심사 마쳐 오는 24~25일 발표..가평2곳, 포천1곳 기대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 산하 5개 공공기관의 최종 이전지 2차 심사를 21~22일 마치고 추석 전인 오는 24~25일경 최종 입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경기도일자리재단, 22일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에 대해 2차 심사를 마쳤다.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5개 곳을 경기 동·북부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 북부권역에 해당하는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입지선정 심사를 마치고 이번에 2차 최종심사를 진행한것이다. 이전 예정 후보지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 가평, 양평, 여주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 포천가평, 파주, 김포, 여주 ○경기도일자리재단 : 용인,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 용인, 파주, 광주, 이천, 양평, 동두천 ○경기도교통공사 : 남양주, 용인, 파주, 의정부, 양주, 이천 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1월 설립됐으며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수탁 운영과 종합재가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 있다.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사업을 담당하며 올해 하반기 설립 예정이다. 이번 공모 1차 심사에는 공공기관을 유치하려는 시·군이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이 갖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이 일자리 창출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올해 예산은 일자리재단의 1,570억여원, 시장상권진흥원 497억여원, 사회서비스원 39억여원이다. 사회서비스원과 환경에너지진흥원 2개 기관의 이전후보에 오른 가평군은 편리한교통, 청정지역임을 내세워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환경에너지진흥원 기관이전 후보에 오른 포천시는 경기도의회 방문등 박윤국 시장의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일지감치 이계삼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가동시키며 유치에 적극적이다. 고양·의정부·김포·파주·용인 등도 각자의 장점을 어필하며 공공기관 이전지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기관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받게 될 곳이 어느 곳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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