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 양평군은 “양평정원 등록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개방정원 4개소의 정원주에게 정원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은 1호로 선정된 강하면 동오리에 위치한 “우리들의 정원”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수(정동균)와 참석자들이 함께 정원을 둘러보며 양평군의 정원정책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하여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양평군수(정동균)는 “정원문화가 생활 속에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양평만의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개인소유의 정원 개방을 약속해주신 네 분께 감사”드린다며, 양평군민들에게 정원분야 멘토로써의 역할을 부탁했다.
“양평정원 등록제”는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하여 개방을 유도함으로써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최종 4개소가 등록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등록된 정원은 2021년부터 사전신청을 통해 개인 및 단체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정원주에게는 소정의 재료비 및 정원컨설팅, 교육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매년 5개소 이상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등록된 양평정원은 2022년부터 정원투어 및 교육프로그램 실습, 정원 커뮤니티 활동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지난 2019년부터 “자연과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양평“을 표방하며 세미원의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을 시작으로 정원전담팀 신설, 조례 제정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2021년부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