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 중인‘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의 일환인 『그린시티 의정부, 행복한 숲길 만들기』프로젝트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9월 18일 밝혔다.
『그린시티 의정부, 행복한 숲길 만들기』프로젝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풍길 트레킹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를 일자리사업과 연계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활용하는 “시민참여형 숲길 정비 사업”이다.
의정부시의 숲길은 트레킹길 10개 구간, 등산로 7개 구간 등 총 17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레킹길인 ‘소풍길’은 2011년에 개장하여 주요 산을 연결한 대구간(6개소, 56.3km)과 도심권을 이은 소구간(4개소, 26.8km)으로 구분되며, 등산로의 경우 수락산, 천보산, 용암산 코스 등 7개 구간(34.2km)이 조성되어 있다.
시는 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으로 선발한 인력 80여 명을 숲길 17개 구간에 배치해 등산로 정비, 제초, 쓰레기 수거, 시설물 보수 등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훼손·유실된 숲길(약 2.6km)을 신속히 정비하여 시민들의 원활한 숲길 이용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폭우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는 숲길 구간을 조사하여 친환경 야자매트(2개소, 0.6km)를 설치함으로써 안정감과 이용 만족도를 함께 높여 시민들의 커다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친환경 야자매트는 토사 유실과 침식방지 및 등산객들의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으며 내구연한이 지나면 부식되어 자연으로 환원되는 친환경 소재이다.
지속적인 훼손이 발생하는 숲길 이외에 보행 시 안정감을 주거나 심미적인 개선이 기대되는 대상지를 추가 발굴하고, 친환경 야자매트 등 시설물을 설치하여 숲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의정부시 숲길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
숲길 관리 등 산림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녹지산림과에서는 수시로 숲길 내 설치한 이정표, 안내판 등의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뉴딜사업 인력을 이용하여 안전한 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행복한 숲길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민과 함께 하는 일자리 사업인 만큼 시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산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