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현진)은 지난 8월 22일에 실시한 2020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8명(초졸 1명, 중졸 1명, 고졸6명)의 학교 밖 청소년 전원이 합격(부분합격 2명 포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설악면에 거주하는 임○○(17세)는 다문화 청소년으로 한국어가 많이 서툰 관계로 4번의 도전에 걸쳐 올해로 초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하게 되었다. 고득점을 받은 송○(20세) 청소년(93점), 범○○(14세) 청소년(92점)은 “대학 입학 도전을 앞두고 있어 매우 기쁘다”, “좀 더 성적이 좋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올 한해 검정고시를 준비했던 학교 밖 청소년 17명 중 총 12명이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하게 되어 합격률 71%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응시자 전원이 합격(부분합격 포함)하였다는 점에서 그 결실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꿈드림에서는 2016년부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검정고시로 졸업학력을 취득하려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꿈드림은 2021년 제1회 검정고시를 대비해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할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수업은 코로나 19대응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오프라인 병행하여 진행된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지정 · 설치되어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