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수원시가 16일 오후 2시 ‘외국인주민 사례관리회의’를 온라인으로 열고,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방안을 모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상담센터에서 상담한 중국 국적의 외국인주민(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례관리 대상자는 한국에서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경제적인 근로 활동(아르바이트 등)과 학력 취득 등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수원시는 심리·진로 상담사를 통한 구체적인 진로 설정을 지원하고, 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력·자격증 취득,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생계비·주거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하고, 사회보장제도 내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기로 했다.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은 “갑작스런 경제적 위기 등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외국인주민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라며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이주민 상담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주민 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해 정기적으로 사례관리 회의를 열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