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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언택트 시대의 수업 나눔을 열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 공개를 통한 원격수업 지원

[포천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춘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커지는 교육 현장과 9월 20일까지 연장 적용된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1일 금요일에 ‘원격(실시간 쌍방향) 수업 나눔’을 진행하였다.

이번 수업 나눔은 송우초등학교 박인(1학년) 교사, 박한솔(3학년) 교사, 이한결(5학년) 교사가 진행하였다. 1, 3, 5학년 교사가 수업을 공개하여 학년군별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수업을 참관한 교사들은 해당 학년의 수업을 보며 원격 수업 도구들이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고 자신의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수업이 끝난뒤 ZOOM 소회의실에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에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궁금했던 내용이나 원격수업 운영 방법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1학년 국어 수업을 진행한 박인 교사는 ZOOM과 패들렛을 활용하여 ‘여러 가지 흉내 내는 말’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였고, 5학년 이한결 교사는 ZOOM(소회의실), 패들렛으로 사회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 참관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었는데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해당 수업에 직접 접속하여 수업을 참관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진행하느라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수업 참관을 신청한 교사들에게 수업 영상을 제공하여 수업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수업 나눔에서 3학년 국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한 박한솔 교사는 “쌍방향 수업은 원격수업의 여러 가지 수단 중 하나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저희의 목적은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고 이를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쌍방향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쌍방향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과의 실시간 소통 및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지금의 상황에서 최대한 등교수업과 가깝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심춘보 교육장은 “이번 수업 공개는 관내 초등교사 100명 이상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앞으로의 원격수업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방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포천의 원격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원격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함께 나누고 수업을 진행하며 느꼈던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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