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피버스(birth) 의정부’로드맵을 마련해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70여 개의 사업을 체계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결혼 및 출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인구절벽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통계청의‘2019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 기간(15세∼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저출산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올해가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은 인구 자연감소 첫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인구변화의 급격한 가속화 현상에서 의정부시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의정부시의 합계출산율은 0.84로 전국 평균에 비해 한참 낮은 수준이다. 반면 지난 7월 기준 의정부시의 인구는 45만 5천671명이며,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6만 8천140명(15%)으로 7명 중 1명이 노인이다.
의정부시는 2017년에 의정부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지원 조례를 제정해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후 ‘아이가 있는 삶, 미래가 있는 의정부’의 비전을 세우고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지역별 맞춤 시책 추진에 집중해 왔다. 아울러‘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피버스(birth) 의정부’ 로드맵을 마련,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70여 개의 사업을 체계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의정부시의 주요 인구정책은 우선 출산?양육비 최소화를 위한 임신 전 건강검진, 다자녀 지원 사업, 출산장려금(둘째부터 1인당 1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질 높은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영유아 북스타트(도서관),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서관), 엄마품 놀이학교(평생학습원), 학부모 아카데미(평생학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인식개선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이사랑 수필공모전을 추진하며 일상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를 운영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부 인구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영준 기획예산과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급격한 출산율 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길 것이며,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서로 배려하는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정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