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구리시는 산하기관으로 지난 7월 1일 출범한 구리문화재단(이사장 안승남)이 오는 9월 16일~10월 17일까지 재단 출범 기념행사로
를 온라인 관람, 야외무대 또는 소규모 실내 관람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 차단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조치’에 따라 별도 해제 시까지 휴관을 결정한 상태이다. 그러나 출범기념행사 및 연말까지 이어지는 기획프로그램에 대해 향후 진정 및 확산 추이를 고려한 단계별 자체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반년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예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출범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준비한 기획프로그램을 본격 선보인다.
재단출범기념행사는 그동안 공간 중심의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했던 구리아트홀의 기존 사업 영역이 구리시 곳곳의 예술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더 나아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 비대면 기술을 활용해 장소, 계층, 연령의 벽을 허문 곳으로 확대되어 ‘어느 곳에서든 함께 즐기고 배우는 예술’을 지향하는 구리문화재단의 비전을 담아 공연 2편과 전시 1편을 시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본 행사는 해외여행이 제한된 요즘, 북유럽의 높고 푸른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걷는 감동을 선사할 북유럽일러스트레이션展 <숲길을 걸으며>로 시작한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사랑받고 있는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의 그림책 작가 네 명의 생동감 넘치는 원화, 디지털 프린트, 나무부조페인팅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북유럽인들에게 생명의 에너지를 불어넣는‘숲’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아이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으며 온라인, 구리문화재단 네이버 TV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시원한 바람과 울긋불긋한 자연의 다채로운 색을 감상할 수 있는 가을, 탁트인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콘서트에 관객을 초대한다.
10월 8일부터 2주간, 목, 금, 토요일에 진행되는 <어쿠스틱루프탑콘서트>는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구리아트홀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구리아트홀 빛의 마루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편안하게 감성적인 어쿠스틱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수 박학기, 자전거 탄 풍경, 옥상 달빛 등이 출연한다.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국악그룹이자 구리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인 ‘고래야’의 <남녀노소 대잔치>는 한국 전통악기와 세계 다양한 악기가 빚어내는 매력적인 리듬 아래 타령부터 힙합까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경쾌한 콘서트로 10월 10일(토)과 17일(토) 양일간 빛의 마루에서 만날 수 있다.
출범 기념행사는 전석 무료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관객을 초청해 진행되며,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재단은 2020년 연말까지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콘서트, 연극, 아동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른 정부의 지침에 따라 축소, 온라인 전환, 취소 등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된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riar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