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9일 도내 창업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진출과 기술협력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온라인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성균관대 창업보육센터, 경기대 창업보육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POST-BI센터, 경기중소기업 성장지원센터와 러시아 기술협력 프로그램 공동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고, 러시아 기술협력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창업기업 20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러시아 경제현황과 협력/진출 방안 및 한-러 기술 협력 사례, 2020년 한-러 무역현황과 증대 방안에 대해 박지원 코트라(KOTRA) 전문위원과 황세준 관세사가 각각 발표했다. 한-러 무역 상담 및 러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비대면 상담도 진행됐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업기업들의 기술혁신 및 러시아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내 창업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문수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장은 “평소 러시아 시장과 기술에 대한 정보가 적어 창업기업들은 해당 분야를 어렵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교육이 도내 창업기업과 러시아 기업 간 기술협력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지난해 10월에 개소한 러시아 기술협력 강화 전담기관으로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러시아 혁신과제 발굴 컨설팅 등을 추진해 경기도와 러시아의 주요 연결고리로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용역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등 50개의 러시아 첨단기술을 새롭게 발굴했으며 대기업 협력업체와 기술교류회 공동개최 및 경기도-러시아 기업 간 온라인 상담회 등 다양한 매칭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